[뉴스초점] 12년 만에 '셔틀 외교' 복원…"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2차 공판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8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겠다는 입장과 중단됐던 셔틀 외교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방일 성과 짚어보고요.
한편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진행되는데요.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 대통령,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은 방문 중인데요. 어제 한일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성과와 함께 평가를 해주신다면요?
그런데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여야의 평가는 완전히 엇갈렸어요?
한편 12년만에 한국대통령의 일본 공식초청 방문이었던 만큼 만찬과 친교행사도 관심을 모았죠. 특히 방일 전부터 화제가 됐던 오므라이스 만찬에 대해선 민주당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었는데 어제 친교행사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이르면 오는 여름쯤 한국을 찾는 방안을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정상이 상대 나라에 오가며 정례 회담이 성사된다면 더 진전있는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주제를 바꿔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선거법 위반 관련 두 번째 재판 출석을 했습니다.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 등의 발언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지는 건데,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전과 달리 포토라인 공식 발언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혐의를 다시 짚어보면 대장동 개발 실무를 맡았던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고 언급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재판에선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어제 의총에서 "내년 총선에서 패하면 당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내 정치도 끝난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이재명 대표는 강성 지지층 등 당내 갈등 수습에도 목소리를 내면서 힘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자제요청에도 강성지지층들의 행동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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